삼청동에 위치한 거울한옥 미러룸은 100년 된 장승업 생가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옥 카페이다. 넓직한 내부에는 서까래가 그대로 남아있고, 야외 테라스에는 앉을 수 있는 툇마루가 있어 한옥의 멋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벽면이 거울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푸른 식물이 보이는 통창과 어우러진 거울 벽은 한층 더 넓고 청량한 공간을 제공한다. 밤이면, 카페 곳곳의 조명이 거울에 반사되어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풍경도 또다른 볼거리이다.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카페답게, 생재료로 직접 만든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애플티, 매실, 오미자 등의 과실차와 과실주가 있으며 사과나무 크로플같은 디저트 메뉴들도 준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