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동안 한 자리에서 지켜온 세월의 무게가 매장 곳곳 켜켜히 쌓여있다. 화교 출신의 아버지가 창업한 동흥관은 아들을 거쳐 손자에게로, 70년 동안 대를 이어 승계되고 있다. 동흥관은 아직 전쟁의 화마가 채 가시지 않았던 1951년 창업된 중화요리 전문점이고 실제 사업자 등록증은 1950년에 교부 받은 것으로 서울시 자료에 기록되어있으며 중화요리로는 서울에서 제일 오래된 사업자 등록이다. 동흥관은 한국직원 없이 전원 중국, 화교 출신의 쉐프로 구성되어 중국과 대만의 현지 조리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전통 중국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백년가게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국음식점의 전통메뉴를 기반으로 딤섬 등의 시그니처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소스는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제조하여 동흥관만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70년 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을 계속해온 탓에 금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동흥관은 아이가 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 손을 잡고 다시 방문하는 추억 속에 백년가게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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