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하얀 세련된 건물, 음악 소리를 따라 들어가면 공간감 있는 내부가 우리를 반겨준다. 하얀 벽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잘 배치된 우드, 블랙 색상의 가구와 조명, 모던하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밖을 비추는 큰 창과, 2층과 이어져 있는 1층의 높은 층고는 찾는이로 하여금 숨통이 트이는,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매장 구석구석까지 닿는 음악은 LP 플레이어로 직접 튼 것으로, LP의 특성인 약간의 잡음소리와 함께 이 곳의 감성을 더욱 증폭시킨다. 머랭 위에 크림이 올라간 파블로바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원두의 필터커피와 함께 이 공간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