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한식
- 회 사 명 : 주식회사 아이러브한식
- 설 립 일 : 2017년 7월 12일
- 대표이사 : 이민정
- 주 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82, 2층
- 전화번호 : 070-7786-1445
- 홈페이지 : www.ilovehansik.com
- E-mail : info-en@ilovehansik.com
한식 쿠킹클래스와 한식 푸드투어, 아이러브한식
코리안 푸드(Korean Food)가 아닌
‘한식’(HANSIK)을 알리고 싶어요.
“코리안 푸드(Korean Food)가 아닌 ‘한식’(HANSIK)을 알리고 싶어요.”
‘한식’이라는 단어로 한국 음식을 세계에 제대로 알리고 싶은 ‘아이러브한식’의 이민정 대표의 각오이자 바램이다.
그녀가 아이러브한식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외국인 친구들의 불만에서 비롯됐다.
“외국인 요리사 친구들이 한국에 관광온 김에 한국 요리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배울 곳이 마땅치가 않다는 겁니다. 먹는 곳은 많은데 배울 곳이 적다면서, ‘네가 해 봐’라고 하는 겁니다”
그때부터 요리사였던 이민정 대표는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했다.
이 민 정 대표이사
‘어떤 방법으로 한식을 알릴 수 있을까?’
쉽고 재미있는 한식 요리! 고민 끝에 한식 체험서비스를 떠올렸다.
‘소규모로 한국인과 외국인이 음식으로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자. 그리고 한국 음식을 ‘코리안 푸드’라 하지 말고 말 그대로 ‘한식’이라고 하자. 외국인들은 ‘코리안 푸드’라고 하면 한국 음식인 줄 알겠지만, ‘한식’이라고 하면 모른다. 중국이나 일본은 자기들의 언어로 음식을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왜 굳이 ‘코리안 푸드’라고 불러야 하는가?’
영어로 한국 음식을 부르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던 그녀. 그렇게 탄생한 이름이 ‘아이러브한식’이다.
‘아이러브한식’은 한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곳이다. 메뉴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하고, 만드는 방법을 쉽게 만들었다. 음식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설명에 30분, 요리에 1시간, 그리고 먹는 시간까지 대략 2시간에서 3시간이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도 구성했습니다. 닭갈비, 파전, 불고기, 잡채 등.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 김밥도 있고요. 명절 시즌에는 한국인들이 명절에 먹는 음식을 하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이 최근 가장 흥미로워하는 음식은 잡채입니다. 만들면서도 재미있어하지만, 먹으면서 더 좋아하시더군요.”
외국인의 경우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삼삼오오 관광객들끼리 신청하기도 한다. 한국인 신청자들도 제법 있다. 심지어는 요리사가 배워간 적도 있다. 요리사인 경우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특히 많다.
재미있는 경험도 한다. 어떤 외국인은 참기름이 맛있다며 숟가락으로 떠먹다가 마시기까지 했다. 올리브오일 보다 맛있다면서 말이다. 참기름을 어디 가서 사면 좋은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또 다른 외국인은 쌈장이 맛있다며 한국인들은 찍어 먹는 쌈장을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쌈장을 사서 빵에 발라먹는다는 외국인도 있었다.
이런 식으로 한국 식재료지만 한국인들은 시도하지 않는 방법으로 거침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녀는 이런 것들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한식을 사랑하는 이민정 대표는 외국인들에게 단순히 요리체험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요리가 끝나고 시식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주제는 당연히 한식이요, 한국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과정에서 서로가 친해지고 친구가 된다. 참가자들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SNS로 소통을 이어간다. 바로 ‘아이러브한식’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너처럼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녀는 그녀 스스로가 생각해도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애국자다.
일례로 한번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철저한 AS를 하고 있다. AS는 다름 아닌 자국으로 돌아가서 한식 요리를 하다가 궁금하면 언제든지 질문하라는 것. 이메일이든 SNS든 최대한 알려주고 있다. 얼마나 귀찮고 번거로운 일인가! 하지만 그녀는 이 일 조차도 너무 행복하다. 이거야말로 한식을 전 세계에 자세하게 알리는 작업 아닌가!
이뿐만이 아니다. 한식 식재료를 알리기 위해서 전통시장 푸드투어 및 마켓투어를 겸한 요리체험 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도 보여주고 식재료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단순한 요리체험을 넘어 전통시장을 통해서 한국을 알리고 있는 셈이다.
아이러브한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한국어도 새롭게 오픈하고, VIP, 팀빌딩 등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결제시스템도 더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도록 리뉴얼 중이다.
한국에 와서 한국을 더 많이, 더 제대로, 알고 싶다면 단언컨대 ‘아이러브한식’을 추천한다. 한식(HANSIK)도 배우고, 한국(KOREA)도 배우고, 한국인(KOREAN)과의 소통도 가능하기 때문이다.